이준석 신당 창당… ‘부정’ 48% ‘긍정’ 38% [한국갤럽]
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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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38%가 '좋게 본다'고 답했다. 48%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는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좋게 본다는 18%, 의견 유보는 8%다. 민주당 지지자는 57%가 '좋게 본다'고 답했다. 반면 무당층은 긍정 34%, 부정 38%, 유보 28%로 집계됐다.

성향 별로는 보수층에서는 부정이 69%로 가장 많았다. 진보층은 긍정이 54%로 우세했다. 중도층은 긍정 23%, 부정 36%, 유보, 41%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가운데는 부정이 75%로 많았다. 반면 윤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는 긍정이 52%로 우세했다.

한국갤럽은 "이는 신당 창당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준석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야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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